[책 소개]
예제 문제를 많이 작성한다고 해서 설계실력이 늘지는 않는다. 다만 캐드 명령어를 사용하는 능력은 향상될 것이다. 또한 캐드 명령어를 많이 안다고 설계 실력이 좋은 것이 아니다.
캐드를 잘해서 취업된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10년 전에는 통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생각해보자! 캐드를 잘 사용해서 취업했다고 하자. 업체에서 작성된 도면을 주고 그대로 캐드로 옮겨놓으라는 업무는 없을 것이다. 신입들이 처음 하는 설계 업무는 실제 부품을 보고 측정기로 측정하여 도면을 작성하는 능력이다. 그래서 앞에서 언급한 카피(복사)를 하는 오퍼레이터는 의미 없다는 말이다.
본 교재는 초기 취업 시에 현업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첫 단계를 마무리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여기에 의문을 갖지 말라.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물어보면 명쾌한 답을 알려주실 것이다. 신입으로서 열 마디 먹을 욕을 두 마디 정도만 먹게 해줄 자신이 있다. 하나도 놓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라!
설계를 할 때 캐드 명령어는 최소 4~5개에서 30개를 넘지 않는다.
도면 작도와 설계에서 최소한의 캐드 명령어를 사용해 기술할 것이다. 말 그대로 “닥치고 이것만 해!”이다. 그래도 설계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최소 명령만 한다고 걱정하지 말라, 기초를 마치고 나면 고급 명령어들은 스스로 깨우칠 것이다.